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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고양이

고양이 질병별 주요 행동: 반려묘 건강 지키기

by 짱구노리 2024. 10. 28.

안녕하세요, 고양이 집사 여러분! 오늘은 우리 소중한 털뭉치들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고양이는 아프더라도 티를 잘 내지 않는 동물이라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죠. 이 글을 통해 고양이 질병별 주요 행동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고양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질병별

 

 

고양이 질병의 일반적인 징후

우리 고양이들이 아플 때 보이는 공통적인 행동들이 있습니다. 이런 징후들을 알아두면 초기에 질병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식욕 변화

고양이가 평소보다 밥을 덜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갑자기 폭식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특히 24시간 이상 먹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음수량 변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거의 마시지 않는 경우 모두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징후일 수 있어요.

 

활동량 감소

평소 활발하던 고양이가 갑자기 움직임이 줄고 계속 숨어 있다면 몸이 불편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루밍 습관 변화

고양이들은 청결을 중요시하는 동물이에요. 그루밍을 게을리하거나 특정 부위만 과도하게 핥는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습관 변화

배변 횟수가 늘거나 줄어드는 것, 화장실 밖에서 배변하는 것, 소변 색이 변하는 것 등은 모두 건강 이상 신호입니다.

 

 

소화기 질환과 관련된 행동

고양이들도 우리처럼 소화기 문제로 고생할 수 있어요. 소화기 질환은 고양이들에게 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구토

가끔 털뭉치를 토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자주 구토를 한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먹은 직후 구토를 하거나, 노란 액체나 피가 섞인 구토물이 나온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설사

평소보다 무른 변을 보거나 물처럼 묽은 변을 본다면 설사 증상입니다. 장염이나 기생충 감염 등의 원인일 수 있어요.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탈수의 위험이 있으니 병원에 가세요.

 

변비

반대로 변을 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변비일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있거나 울부짖는 소리를 내면서 힘을 주는 모습을 보이면 의심해볼 수 있어요.

 

복부 통증

배를 만졌을 때 통증을 느끼는 듯 소리를 내거나 피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복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췌장염이나 장폐색 등의 심각한 질환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식욕 부진

소화기에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밥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하루 이상 먹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해요.

 

이런 증상들이 보인다면 먼저 식단을 체크해보세요. 새로운 음식을 먹였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가능성은 없나요? 그리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세요. 소화기 질환은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행동

고양이들도 감기나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어요. 특히 환절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어떤 행동들이 호흡기 질환의 신호일까요?

 

기침과 재채기

사람처럼 고양이도 기침과 재채기를 합니다. 가끔 하는 것은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하거나 심하게 한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마른기침을 계속한다면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콧물과 눈물

맑은 콧물이나 눈물은 괜찮지만, 색깔이 있거나 끈적한 분비물이 나온다면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요. 특히 녹색이나 노란색 분비물이 나온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호흡곤란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배를 심하게 움직이면서 숨을 쉬는 모습을 보인다면 호흡 곤란 증상입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즉시 응급 처치가 필요해요.

 

코골이

평소에 코를 골지 않던 고양이가 갑자기 코를 고는 경우, 비염이나 다른 호흡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활동량 감소 

호흡이 힘들면 당연히 활동량도 줄어듭니다. 평소보다 움직임이 적고 계속 누워있다면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호흡기 질환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들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평한 얼굴의 품종(페르시안, 엑조틱 숏헤어 등)은 호흡기 질환에 더 취약하니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비뇨기 질환과 관련된 행동

고양이는 특히 비뇨기 질환에 취약한 동물이에요. 방광염, 요로결석, 신부전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행동들이 비뇨기 질환의 신호일까요?

 

빈뇨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화장실에 가서 오래 앉아있지만 소변을 거의 보지 못한다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배뇨 곤란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하거나 울음소리를 내는 경우, 또는 소변을 볼 때마다 핥는 행동을 보인다면 통증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요로결석이나 요도폐색 등의 심각한 문제일 수 있어요.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혈뇨라고 합니다. 방광염이나 요로결석, 종양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혈뇨를 발견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화장실 밖에서의 배뇨

평소 잘 가리던 고양이가 갑자기 화장실 밖에서 소변을 보기 시작한다면 비뇨기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연관된 통증 때문에 화장실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요.

 

과도한 음수량

평소보다 물을 훨씬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보인다면 신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혀 물을 마시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비뇨기 질환은 고양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수컷 고양이는 요도가 좁아 요로결석이나 요도폐색이 발생하면 매우 위험해요. 이런 증상들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피부 질환과 관련된 행동

고양이의 피부 건강은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합니다. 피부 질환은 외부로 드러나기 때문에 비교적 발견하기 쉽지만, 원인이 다양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요. 어떤 행동들이 피부 질환의 신호일까요?

 

과도한 그루밍

고양이는 원래 그루밍을 자주 하는 동물이지만,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핥거나 긁는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털이 빠지거나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심하게 한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털 빠짐 증가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갑자기 많은 양의 털이 빠지거나 특정 부위의 털이 집중적으로 빠진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르몬 이상이나 영양 결핍,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피부 발진이나 상처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딱지, 상처 등이 보인다면 피부 질환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특히 귀 주변이나 발바닥, 턱 아래 등을 자주 확인해주세요. 이런 부위는 알레르기나 진균 감염에 취약해요.


비듬 증가

약간의 비듬은 정상이지만, 갑자기 비듬이 많아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양 불균형이나 호르몬 이상, 피부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귀 문지르기

귀를 자주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보인다면 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귀지가 많이 쌓이거나 귀 진드기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피부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부 기생충(벼룩, 진드기 등), 알레르기, 호르몬 이상,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에요.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결론

고양이의 건강은 우리의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질병별 주요 행동을 알고 있다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고양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그 아이의 평소 모습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